박광태 사퇴 촉구 잇따라...광주시 당혹
입력 2019.08.22 (22:16)
수정 2019.08.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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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자
곳곳에서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커지는 파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시장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20억 원을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현금화 한
전임 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청년들을 분노케 하는 처사라며
선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채 /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고 형기를 마친지 1년이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이 광주시민의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을 대표할 수 있다고 전혀 볼 수 없는 것이죠."
참여자치 21은
박광태 대표이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보은 인사와 자질 논란 등
민선 7기 광주시정의 인사 난맥상이
이번 박광태 대표이사 선임에도
되풀이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조선익 /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이용섭 시장의 인사 원칙이나 광주형 일자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여론들과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보은인사라고 표현한 겁니다."
광주시는
박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거세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사 선임권은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있어 관여할 수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자
곳곳에서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커지는 파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시장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20억 원을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현금화 한
전임 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청년들을 분노케 하는 처사라며
선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채 /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고 형기를 마친지 1년이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이 광주시민의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을 대표할 수 있다고 전혀 볼 수 없는 것이죠."
참여자치 21은
박광태 대표이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보은 인사와 자질 논란 등
민선 7기 광주시정의 인사 난맥상이
이번 박광태 대표이사 선임에도
되풀이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조선익 /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이용섭 시장의 인사 원칙이나 광주형 일자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여론들과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보은인사라고 표현한 겁니다."
광주시는
박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거세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사 선임권은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있어 관여할 수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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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태 사퇴 촉구 잇따라...광주시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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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2 22:16:02
- 수정2019-08-23 00:42:47
[앵커멘트]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자
곳곳에서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커지는 파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시장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20억 원을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현금화 한
전임 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청년들을 분노케 하는 처사라며
선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채 /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고 형기를 마친지 1년이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이 광주시민의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을 대표할 수 있다고 전혀 볼 수 없는 것이죠."
참여자치 21은
박광태 대표이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보은 인사와 자질 논란 등
민선 7기 광주시정의 인사 난맥상이
이번 박광태 대표이사 선임에도
되풀이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조선익 /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이용섭 시장의 인사 원칙이나 광주형 일자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여론들과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보은인사라고 표현한 겁니다."
광주시는
박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거세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사 선임권은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있어 관여할 수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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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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