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한일 양국, 이견 신속한 해소하길”

입력 2019.08.22 (22:39) 수정 2019.08.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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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각 22일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데 대해 한일 양국이 조기에 이견을 해소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일 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길 권장한다"며 "양국이 신속하게 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 한국이 연대와 우의로 함께 협력할 때 우리 모두는 더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하다"며 "정보 공유는 공동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안보협력마저 파기됨에 따라 양국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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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방부 “한일 양국, 이견 신속한 해소하길”
    • 입력 2019-08-22 22:39:10
    • 수정2019-08-22 22:43:26
    국제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각 22일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데 대해 한일 양국이 조기에 이견을 해소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일 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길 권장한다"며 "양국이 신속하게 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 한국이 연대와 우의로 함께 협력할 때 우리 모두는 더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하다"며 "정보 공유는 공동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안보협력마저 파기됨에 따라 양국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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