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50%으로 확대
입력 2019.08.22 (18:10)
수정 2019.08.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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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재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은 2.5%에 불과한데요.
부산시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50%로 끌어올리는 에너지 대책을 추진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도 앞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입니다.
높이 80m, 날개 지름 91m 규모로 모두 10대가 설치돼 2만 4천여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도 이 같은 해상 풍력발전기가 설치됩니다.
남부발전과 민간업체가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해 한 기당 5㎿(메가와트)를 생산하는 발전기 8대를, 이르면 올해 말부터 건설합니다.
태양광 보급 사업도 확대합니다. 현재 부산에서 태양광을 통한 전략 수급은 115㎿ 정도지만 예산 3조 8억 원을 투입해 2050년까지 2천MW 수준으로 높입니다.
현재 해운대 신시가지, 4만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보급도 에코델타시티와 산업단지 등에 확대합니다.
유재수/부산시 경제부시장[녹취]
"이러한 정책으로 현재 16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2050년까지 4천 39㎿ 규모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5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8조 원. 이 가운데 70%는 민간자본으로, 국비와 시비는 각각 20%와 10%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 최초로 에너지 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2050년 34%의 에너지 효율화도 추진합니다.
[녹취]이은숙/부산 시민아카데미 수료자
"부산시민은 해양수도의 특성을 살려 해양에너지 기술 발전에 동참하고 에너지와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해양에너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부산시는 2023년 통합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클린에너지 혁신기업을 3백 개까지 늘리고 파워반도체 등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현재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은 2.5%에 불과한데요.
부산시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50%로 끌어올리는 에너지 대책을 추진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도 앞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입니다.
높이 80m, 날개 지름 91m 규모로 모두 10대가 설치돼 2만 4천여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도 이 같은 해상 풍력발전기가 설치됩니다.
남부발전과 민간업체가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해 한 기당 5㎿(메가와트)를 생산하는 발전기 8대를, 이르면 올해 말부터 건설합니다.
태양광 보급 사업도 확대합니다. 현재 부산에서 태양광을 통한 전략 수급은 115㎿ 정도지만 예산 3조 8억 원을 투입해 2050년까지 2천MW 수준으로 높입니다.
현재 해운대 신시가지, 4만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보급도 에코델타시티와 산업단지 등에 확대합니다.
유재수/부산시 경제부시장[녹취]
"이러한 정책으로 현재 16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2050년까지 4천 39㎿ 규모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5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8조 원. 이 가운데 70%는 민간자본으로, 국비와 시비는 각각 20%와 10%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 최초로 에너지 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2050년 34%의 에너지 효율화도 추진합니다.
[녹취]이은숙/부산 시민아카데미 수료자
"부산시민은 해양수도의 특성을 살려 해양에너지 기술 발전에 동참하고 에너지와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해양에너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부산시는 2023년 통합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클린에너지 혁신기업을 3백 개까지 늘리고 파워반도체 등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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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50%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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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3 00:27:10
- 수정2019-08-23 10:04:34
[앵커멘트]
현재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은 2.5%에 불과한데요.
부산시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50%로 끌어올리는 에너지 대책을 추진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도 앞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입니다.
높이 80m, 날개 지름 91m 규모로 모두 10대가 설치돼 2만 4천여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도 이 같은 해상 풍력발전기가 설치됩니다.
남부발전과 민간업체가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해 한 기당 5㎿(메가와트)를 생산하는 발전기 8대를, 이르면 올해 말부터 건설합니다.
태양광 보급 사업도 확대합니다. 현재 부산에서 태양광을 통한 전략 수급은 115㎿ 정도지만 예산 3조 8억 원을 투입해 2050년까지 2천MW 수준으로 높입니다.
현재 해운대 신시가지, 4만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보급도 에코델타시티와 산업단지 등에 확대합니다.
유재수/부산시 경제부시장[녹취]
"이러한 정책으로 현재 16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2050년까지 4천 39㎿ 규모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5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8조 원. 이 가운데 70%는 민간자본으로, 국비와 시비는 각각 20%와 10%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 최초로 에너지 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2050년 34%의 에너지 효율화도 추진합니다.
[녹취]이은숙/부산 시민아카데미 수료자
"부산시민은 해양수도의 특성을 살려 해양에너지 기술 발전에 동참하고 에너지와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해양에너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부산시는 2023년 통합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클린에너지 혁신기업을 3백 개까지 늘리고 파워반도체 등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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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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