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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기확장 유지위해 적절히 행동”…금리향배 신호는 안줘
입력 2019.08.24 (03:55) 수정 2019.08.24 (04:26)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현재의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해 중반 이후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했으며,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글로벌 성장 둔화와 미 제조업 및 자본지출 약화 등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은 언급은 올해 들어 지속해서 해오던 표현으로, 미 언론들은 파월 의장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단서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날 연설은 중국이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맞서 보복 관세를 예고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당시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금리 인하는 "명확히(definitely) 보험적 측면"이라면서 장기적인 연쇄 금리의 시작이 아니며 "'중간-사이클' 조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금리인상)이 단지 한 번이라고도 말하지 않았다"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계속 잘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업 투자와 제조업 분야는 약화하고 있지만 탄탄한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이 견조한 소비를 견인하고 전반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을 향한 약 10년간의 진전 이후에 미 경제는 두가지 목표에 근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파월 “경기확장 유지위해 적절히 행동”…금리향배 신호는 안줘
    • 입력 2019-08-24 03:55:15
    • 수정2019-08-24 04:26:03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현재의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해 중반 이후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했으며,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글로벌 성장 둔화와 미 제조업 및 자본지출 약화 등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은 언급은 올해 들어 지속해서 해오던 표현으로, 미 언론들은 파월 의장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단서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날 연설은 중국이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맞서 보복 관세를 예고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당시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금리 인하는 "명확히(definitely) 보험적 측면"이라면서 장기적인 연쇄 금리의 시작이 아니며 "'중간-사이클' 조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금리인상)이 단지 한 번이라고도 말하지 않았다"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계속 잘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업 투자와 제조업 분야는 약화하고 있지만 탄탄한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이 견조한 소비를 견인하고 전반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을 향한 약 10년간의 진전 이후에 미 경제는 두가지 목표에 근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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