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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보수우파 후원해온 ‘큰손’ 코크형제 동생 사망
입력 2019.08.24 (04:01) 수정 2019.08.24 (04:27) 국제
미국 공화당의 핵심 '자금줄'이자 석유재벌인 찰스(84)·데이비드(79) 코크 형제 가운데 동생이 23일(현지시간) 숨졌습니다.

AP와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형 찰스 코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데이비드의 사망을 여러분에게 알린다"며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코크는 27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뒤 오래 투병해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MI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가족 소유 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에 입사해 지난해 부사장으로 은퇴했습니다.

1980년 자유당 부통령 후보로 직접 정치에 뛰어들기도 했으나 이후 공화당과 연대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작년 세계 최고 갑부 공동 9위에 오른 이들 형제는 1980년대 이후 줄곧 공화당을 후원하면서 당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AP는 "코크 형제는 그들이 구축한 방대한 정치 네트워크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 네트워크는 보수적 이념과 명분을 지지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들은 낮은 세금과 기업에 대한 적은 규제를 옹호하는 자유주의적 보수주의 이념을 확산하는 미국인과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공화당 후보에게 많은 돈을 기부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가 되자 대선보다 의회로 기부 방향을 돌렸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美공화당·보수우파 후원해온 ‘큰손’ 코크형제 동생 사망
    • 입력 2019-08-24 04:01:40
    • 수정2019-08-24 04:27:13
    국제
미국 공화당의 핵심 '자금줄'이자 석유재벌인 찰스(84)·데이비드(79) 코크 형제 가운데 동생이 23일(현지시간) 숨졌습니다.

AP와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형 찰스 코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데이비드의 사망을 여러분에게 알린다"며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코크는 27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뒤 오래 투병해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MI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가족 소유 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에 입사해 지난해 부사장으로 은퇴했습니다.

1980년 자유당 부통령 후보로 직접 정치에 뛰어들기도 했으나 이후 공화당과 연대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작년 세계 최고 갑부 공동 9위에 오른 이들 형제는 1980년대 이후 줄곧 공화당을 후원하면서 당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AP는 "코크 형제는 그들이 구축한 방대한 정치 네트워크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 네트워크는 보수적 이념과 명분을 지지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들은 낮은 세금과 기업에 대한 적은 규제를 옹호하는 자유주의적 보수주의 이념을 확산하는 미국인과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공화당 후보에게 많은 돈을 기부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가 되자 대선보다 의회로 기부 방향을 돌렸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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