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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모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부정입학 언급은 없어
입력 2019.08.24 (07:09) 수정 2019.08.24 (08:1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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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의 입시부정 의혹 등 가족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족 소유의 사모펀드, 그리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고통 속에 과거를 돌아보고 있다'면서도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한 조국 후보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다만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가 많습니다."]

오후에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국민께 송구하다며 논란이 된 가족 명의의 사모 펀드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부인과 아들, 딸 명의로 10억5천만 원이 들어간 펀드입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가 재산 증여 목적이라는 지적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또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웅동학원을) 공익 재단 등으로 이전할 때 저희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조 후보자는 국민들의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온 실천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습니다.

["(사과 표현이 없는데 사과로 봐도 되는 건가요? 딸의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한 의견은 없으십니까?) ......"]

조 후보자는 국민 청문회 등을 포함해 어떤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고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조국 “사모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부정입학 언급은 없어
    • 입력 2019-08-24 07:14:07
    • 수정2019-08-24 0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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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의 입시부정 의혹 등 가족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족 소유의 사모펀드, 그리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고통 속에 과거를 돌아보고 있다'면서도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한 조국 후보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다만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가 많습니다."]

오후에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국민께 송구하다며 논란이 된 가족 명의의 사모 펀드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부인과 아들, 딸 명의로 10억5천만 원이 들어간 펀드입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가 재산 증여 목적이라는 지적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또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웅동학원을) 공익 재단 등으로 이전할 때 저희 가족들이 출연한 재산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조 후보자는 국민들의 질책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온 실천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습니다.

["(사과 표현이 없는데 사과로 봐도 되는 건가요? 딸의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한 의견은 없으십니까?) ......"]

조 후보자는 국민 청문회 등을 포함해 어떤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고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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