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해찬 ‘국민청문회’ 운운, 보름간 다른 세상 갔다왔나?”

입력 2019.08.24 (11:38) 수정 2019.08.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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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미 국민 검증이 끝났는데 '국민청문회' 운운하는 이해찬 대표는 지난 보름간 다른 세상 갔다 왔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논평에서 "시시각각 터져 나오는 비리와 부정, 불법의 홍수를 보면서 조국 후보에 대한 국민의 검증은 이미 끝난 지 오래"라며 이같이 밝히고, "조국같은 불량 후보 치다꺼리나 하는 신세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은 혹시 댓글 부대를 자처하는 지지세력을 말하는 것인가. 진보니 개념이니 떠들던 좌파 선동가들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한국당의 인사청문회 제안은 거부하면서, '문빠'들 모아놓고 궤변과 거짓말로 한바탕 쇼를 하고는 의혹 해소를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앉히겠다는 속 보이는 계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웅동학원, 가족 소송 사기 의혹과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부터 의전원까지 입시 전 전 과정은 수사 대상"이라 논평한 데 이어 "조국 후보자 주연, 민주당과 청와대 연출의 텀블러 쇼, 호소문 쇼, 사회환원 쇼를 강제시청하는 국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며 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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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24 11:50:08
    정치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미 국민 검증이 끝났는데 '국민청문회' 운운하는 이해찬 대표는 지난 보름간 다른 세상 갔다 왔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논평에서 "시시각각 터져 나오는 비리와 부정, 불법의 홍수를 보면서 조국 후보에 대한 국민의 검증은 이미 끝난 지 오래"라며 이같이 밝히고, "조국같은 불량 후보 치다꺼리나 하는 신세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은 혹시 댓글 부대를 자처하는 지지세력을 말하는 것인가. 진보니 개념이니 떠들던 좌파 선동가들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한국당의 인사청문회 제안은 거부하면서, '문빠'들 모아놓고 궤변과 거짓말로 한바탕 쇼를 하고는 의혹 해소를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앉히겠다는 속 보이는 계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웅동학원, 가족 소송 사기 의혹과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부터 의전원까지 입시 전 전 과정은 수사 대상"이라 논평한 데 이어 "조국 후보자 주연, 민주당과 청와대 연출의 텀블러 쇼, 호소문 쇼, 사회환원 쇼를 강제시청하는 국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며 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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