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상 “지소미아 11월까지 유효…한일·한미일 간 협력 원해”

입력 2019.08.24 (12:00) 수정 2019.08.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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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24일 방위성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이날 오전 2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GSOMIA) 종료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대북 정보 수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4분과 7시 1분쯤, 총 2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으며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미치지 못한 채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국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탄도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 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고,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한 이튿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도 지역의 정세를 면밀히 보고 있다"며 (한미일) 간극(틈)을 찌른 것 아니냐"고 설명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국 측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함에 따라 대북 정보 수집과 분석에 영향 있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소미아 종료 통보가) 영향을 준 것은 없다"면서 협정은 올해 11월까지 유효하고 앞으로도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런 제안을 한국 측에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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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4 12:00:59
    • 수정2019-08-24 13:05:43
    국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24일 방위성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이날 오전 2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GSOMIA) 종료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대북 정보 수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4분과 7시 1분쯤, 총 2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으며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미치지 못한 채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국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탄도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 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고,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한 이튿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도 지역의 정세를 면밀히 보고 있다"며 (한미일) 간극(틈)을 찌른 것 아니냐"고 설명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국 측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함에 따라 대북 정보 수집과 분석에 영향 있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소미아 종료 통보가) 영향을 준 것은 없다"면서 협정은 올해 11월까지 유효하고 앞으로도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런 제안을 한국 측에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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