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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 폭행”…경찰, 가해자 신병 확보
입력 2019.08.24 (17:04) 수정 2019.08.24 (17:11)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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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늘 오후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과 폭행을 당한 일본인 여성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X같은 X들, 내가 뭐 했어, XXX아?"]

영상을 찍는 여성에게 거친 욕설을 하며 다가오는 남성.

["(아이씨, 야!) XXX아. (야, 뭐해!)"]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더니,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여성을 뒤로 넘어뜨립니다.

어제 오전 여섯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영상 속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지난 20일, 한국으로 여행온 20살 일본인 관광객 A씨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오늘 오후 이 남성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해당 남성 : "(반일 감정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 그런 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피해자분들한테 하실 말씀 없으세요?) 그거 다 조작된 거구요. 폭행 상관 없어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를 당한 일본인 여성도 불러 당시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일본인 여성의 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처음에 남성이 '같이 놀자'며 말을 걸었고, 이에 응하지 않자 갑자기 욕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모습을 A 씨가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남성이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A씨는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영상 조작'이나 '자작극 논란' 이 제기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인 A 씨의 가해자 처벌 의사 등을 확인한 뒤 가해 남성의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 폭행”…경찰, 가해자 신병 확보
    • 입력 2019-08-24 17:07:02
    • 수정2019-08-24 17:11:29
    뉴스 5
[앵커]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늘 오후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과 폭행을 당한 일본인 여성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X같은 X들, 내가 뭐 했어, XXX아?"]

영상을 찍는 여성에게 거친 욕설을 하며 다가오는 남성.

["(아이씨, 야!) XXX아. (야, 뭐해!)"]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더니,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여성을 뒤로 넘어뜨립니다.

어제 오전 여섯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영상 속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지난 20일, 한국으로 여행온 20살 일본인 관광객 A씨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오늘 오후 이 남성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해당 남성 : "(반일 감정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 그런 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피해자분들한테 하실 말씀 없으세요?) 그거 다 조작된 거구요. 폭행 상관 없어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를 당한 일본인 여성도 불러 당시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일본인 여성의 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처음에 남성이 '같이 놀자'며 말을 걸었고, 이에 응하지 않자 갑자기 욕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모습을 A 씨가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남성이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A씨는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영상 조작'이나 '자작극 논란' 이 제기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인 A 씨의 가해자 처벌 의사 등을 확인한 뒤 가해 남성의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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