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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한미 훈련 종료 후 北 미사일 발사…청와대 반응은?
입력 2019.08.24 (21:07) 수정 2019.08.24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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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청와대를 연결해 정부 입장과 대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병도 기자,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거란 예상도 있었는데, 청와대도 그렇게 예상했던 거 아닌가요?

[기자]

추가 발사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예상치 않았던 건 아니라는 게 청와대 반응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뿐 아니라 F-35 스텔스 전투기 등 첨단 무기 도입을 거론하며 우리와 미국을 계속 비난해왔고, 신형 무기체계 완성을 위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북한의 무력시위가 끝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보면 수위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대미 압박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특히 안전 보장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겠다는 의도로 읽고 있습니다.

지난 1,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북미간 공방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는 거구요.

북미 실무협상이 본격 시작되기 전이므로 청와대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지난 19일/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앵커]

한마디로, 북미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는 것이다 이런 얘긴데.. 한편에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 때를 이용해서 한미일 공조의 틈을 벌리려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기자]

청와대는 지소미아와 오늘(24일) 북한의 발사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미간 정보력만으로도 충분히 탐지,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의 정보는 필요치 않고, 이걸 북한도 알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 분석에 일본의 정보를 활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한미 훈련 종료 후 北 미사일 발사…청와대 반응은?
    • 입력 2019-08-24 21:10:07
    • 수정2019-08-24 21:57:45
    뉴스 9
[앵커]

그럼 여기서 청와대를 연결해 정부 입장과 대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병도 기자,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거란 예상도 있었는데, 청와대도 그렇게 예상했던 거 아닌가요?

[기자]

추가 발사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예상치 않았던 건 아니라는 게 청와대 반응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뿐 아니라 F-35 스텔스 전투기 등 첨단 무기 도입을 거론하며 우리와 미국을 계속 비난해왔고, 신형 무기체계 완성을 위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북한의 무력시위가 끝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보면 수위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대미 압박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특히 안전 보장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겠다는 의도로 읽고 있습니다.

지난 1,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북미간 공방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는 거구요.

북미 실무협상이 본격 시작되기 전이므로 청와대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지난 19일/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앵커]

한마디로, 북미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는 것이다 이런 얘긴데.. 한편에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 때를 이용해서 한미일 공조의 틈을 벌리려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기자]

청와대는 지소미아와 오늘(24일) 북한의 발사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미간 정보력만으로도 충분히 탐지,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의 정보는 필요치 않고, 이걸 북한도 알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 분석에 일본의 정보를 활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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