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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워터파크서 40대 사망…SRT고장으로 47명 시험 못 봐
입력 2019.08.24 (21:18) 수정 2019.08.25 (09:2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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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부천의 한 실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장애인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결국 숨졌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에서 서울로 가던 수서고속철도에선 열차가 고장나 공기업 입사시험 응시생 40여 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오후 1시 반쯤 45살 황 모 씨가 이 물놀이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장애인인 황 씨는 복지센터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간 상황이었습니다.

[유가족/음성변조 : "의식이 없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의식이…(CCTV 보니) 이렇게 있었어요. 엎어져서…."]

3백 제곱미터의 풀장에 있던 인원은 80여 명 정도.

안전요원 2명이 있었지만, 황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워터파크 관계자/음성변조 : "법적으로는 660㎡당 한 명씩 배치가 되게끔 되어있어요. 그래서 0.5명만 있으면 되는데 두 명을 배치를 하는 거거든요."]

경찰은 숨진 황 씨를 부검하는 한편, 인솔자와 안전요원의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에 도착 예정이던 SRT 열차가 고장이 나 열차 운행이 1시간 20분 지연됐습니다.

[열차 탑승 피해자/음성변조 : "20분정도 지연이 돼서 출발을 했고요. 정읍역 쪽에 가 가지고 다시 출발을 하려다가 30분 정도 연착이 돼 가지고…"]

열차 안에는 서울교통공사 공채 시험을 보려던 수험생이 47명이나 타고 있던 상황.

이들은 결국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SRT 운영사 : "10시가 시험이었고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를 했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저희 열차는 9시 40분에 도착을 했다 보니…"]

SRT 운영사는 시험 시간 연기를 요청했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이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실내 워터파크서 40대 사망…SRT고장으로 47명 시험 못 봐
    • 입력 2019-08-24 21:20:51
    • 수정2019-08-25 09:27:02
    뉴스 9
[앵커]

경기도 부천의 한 실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장애인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결국 숨졌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에서 서울로 가던 수서고속철도에선 열차가 고장나 공기업 입사시험 응시생 40여 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오후 1시 반쯤 45살 황 모 씨가 이 물놀이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장애인인 황 씨는 복지센터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간 상황이었습니다.

[유가족/음성변조 : "의식이 없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의식이…(CCTV 보니) 이렇게 있었어요. 엎어져서…."]

3백 제곱미터의 풀장에 있던 인원은 80여 명 정도.

안전요원 2명이 있었지만, 황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워터파크 관계자/음성변조 : "법적으로는 660㎡당 한 명씩 배치가 되게끔 되어있어요. 그래서 0.5명만 있으면 되는데 두 명을 배치를 하는 거거든요."]

경찰은 숨진 황 씨를 부검하는 한편, 인솔자와 안전요원의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에 도착 예정이던 SRT 열차가 고장이 나 열차 운행이 1시간 20분 지연됐습니다.

[열차 탑승 피해자/음성변조 : "20분정도 지연이 돼서 출발을 했고요. 정읍역 쪽에 가 가지고 다시 출발을 하려다가 30분 정도 연착이 돼 가지고…"]

열차 안에는 서울교통공사 공채 시험을 보려던 수험생이 47명이나 타고 있던 상황.

이들은 결국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SRT 운영사 : "10시가 시험이었고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를 했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저희 열차는 9시 40분에 도착을 했다 보니…"]

SRT 운영사는 시험 시간 연기를 요청했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이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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