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말집회 시민·경찰 충돌…열흘여 만에 최루탄 다시 등장

입력 2019.08.24 (21:55) 수정 2019.08.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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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의 주말 시위에서 10여 일 만에 최루탄이 다시 등장하는 등 시위대와 경찰이 크게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대는 '응아우타우콕' 경찰서 외부에서 화염병과 벽돌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을 쏴서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이 최루탄을 쏴서 시위대를 해산시킨 건 10여 일 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다쳐 얼굴에 붕대를 감은 시민 1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경찰에 검거된 시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공항으로 통하는 교통을 방해하려고 시도했지만, 참여가 적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철로유한공사(MTR사)는 시위 장소 부근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 시위대와 주민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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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4 21:55:37
    • 수정2019-08-24 21:59:02
    국제
'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의 주말 시위에서 10여 일 만에 최루탄이 다시 등장하는 등 시위대와 경찰이 크게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대는 '응아우타우콕' 경찰서 외부에서 화염병과 벽돌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을 쏴서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이 최루탄을 쏴서 시위대를 해산시킨 건 10여 일 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다쳐 얼굴에 붕대를 감은 시민 1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경찰에 검거된 시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공항으로 통하는 교통을 방해하려고 시도했지만, 참여가 적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철로유한공사(MTR사)는 시위 장소 부근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 시위대와 주민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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