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마크롱, G7 정상회의 앞두고 오찬 회동

입력 2019.08.24 (22:47) 수정 2019.08.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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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가 이번 주말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오찬 회동을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른바 '디지털세'와 '와인 보복관세'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좋다"면서 "이번 주말에 많은 것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를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프랑스 와인을 좋아한다"고 애매하게 답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더해 북한과 시리아, 우크라이나, 리비아 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위기들은 강력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협력자", "매우 특별한 손님" 등으로 지칭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가 구글·페이스북·아마존 등 미국계 'IT 공룡'들을 포함한 글로벌 IT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프랑스산 와인을 겨냥한 보복관세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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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마크롱, G7 정상회의 앞두고 오찬 회동
    • 입력 2019-08-24 22:47:46
    • 수정2019-08-24 22:58:45
    국제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가 이번 주말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오찬 회동을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른바 '디지털세'와 '와인 보복관세'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좋다"면서 "이번 주말에 많은 것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를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프랑스 와인을 좋아한다"고 애매하게 답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더해 북한과 시리아, 우크라이나, 리비아 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위기들은 강력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협력자", "매우 특별한 손님" 등으로 지칭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가 구글·페이스북·아마존 등 미국계 'IT 공룡'들을 포함한 글로벌 IT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프랑스산 와인을 겨냥한 보복관세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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