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요금 25% 요금할인 가입자 2천500만명 넘어

입력 2019.08.25 (10:47) 수정 2019.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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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 때 통신사의 공시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가 2천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휴대전화 요금이 25% 할인되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2천51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25% 요금할인 가입자가 19개월 새 4.5배로 급증한 것은 2017년 9월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 이후 공시지원금을 받고 통신사를 바꾸기보다 기존 통신사의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지난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후에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입니다.

월평균 요금할인 가입자는 1~3월 72만명이었지만 5G가 상용화된 3~7월에는 54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통신사들이 5G 활성화를 위해 공시지원금을 최고 70만원대로 높여 최고 40만원대인 25% 요금할인 혜택과 격차가 벌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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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5 10:47:09
    • 수정2019-08-25 10:47:42
    경제
이동통신 가입 때 통신사의 공시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가 2천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휴대전화 요금이 25% 할인되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2천51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25% 요금할인 가입자가 19개월 새 4.5배로 급증한 것은 2017년 9월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 이후 공시지원금을 받고 통신사를 바꾸기보다 기존 통신사의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지난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후에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입니다.

월평균 요금할인 가입자는 1~3월 72만명이었지만 5G가 상용화된 3~7월에는 54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통신사들이 5G 활성화를 위해 공시지원금을 최고 70만원대로 높여 최고 40만원대인 25% 요금할인 혜택과 격차가 벌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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