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 지표 ‘팔마비율’ 2분기 연속 개선…“중산층 소득 점유율 높아져”

입력 2019.08.25 (10:48) 수정 2019.08.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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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배지표인 '팔마비율'이 올해 1·2분기 연속으로 개선됐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소득 10분위 가계수지를 토대로 '팔마비율'을 계산한 결과 올해 2분기 팔마비율은 1.34배로, 지난해 동 분기(1.35배) 대비 0.01배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 1분기 팔마비율이 1.46배로, 1년 전보다 0.13배 포인트 낮아진 데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팔마비율이 전년 대비 연속 하락한 것은 2015년 1∼4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팔마비율은 소득 양극화가 저소득층과 초고소득층 간 격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니계수의 대안으로 나온 소득분배지표입니다.

가계 소득 상위 10%의 소득점유율을 하위 40%의 소득점유율로 나눈 것으로 비율이 낮아질수록 소득 격차가 좁혀졌다는, 높아질수록 소득 격차가 벌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통상 팔마비율이 낮아지면 중간소득층, 즉 중산층의 소득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도 분위별 소득증가율이 지난해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형'에서 올해는 '중산층 성장형'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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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5 10:48:38
    • 수정2019-08-25 11:06:10
    경제
소득분배지표인 '팔마비율'이 올해 1·2분기 연속으로 개선됐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소득 10분위 가계수지를 토대로 '팔마비율'을 계산한 결과 올해 2분기 팔마비율은 1.34배로, 지난해 동 분기(1.35배) 대비 0.01배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 1분기 팔마비율이 1.46배로, 1년 전보다 0.13배 포인트 낮아진 데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팔마비율이 전년 대비 연속 하락한 것은 2015년 1∼4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팔마비율은 소득 양극화가 저소득층과 초고소득층 간 격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니계수의 대안으로 나온 소득분배지표입니다.

가계 소득 상위 10%의 소득점유율을 하위 40%의 소득점유율로 나눈 것으로 비율이 낮아질수록 소득 격차가 좁혀졌다는, 높아질수록 소득 격차가 벌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통상 팔마비율이 낮아지면 중간소득층, 즉 중산층의 소득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도 분위별 소득증가율이 지난해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형'에서 올해는 '중산층 성장형'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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