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낙도 침공 상정한 대규모 훈련 실시

일본 자위대가 적의 낙도 침공에 대비한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육상 자위대는 오늘 시즈오카 현 훈련장에서 자위대원 2400여 명과 전차와 기동 전투 차량 등 약 80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낙도 침공을 상정한 훈련을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육상 자위대가 매년 공개하고 있는 최대 규모 실탄 사격 연습으로, 낙도 침공에 대비해 즉시대응 부대 등을 사전에 전개해 상륙을 저지하는 것 외에도 상륙한 다음에 수륙 양용차를 갖춘 전문 부대와 낙하산 부대가 투입되는 일련의 훈련도 이뤄졌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상대의 지휘 계통 혼란을 목적으로 한 전자전 훈련도 실시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