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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이 나와 내 가족 조롱”…‘수꼴 마이크’ 언급된 조국 집회 참가자 입장 밝혀
입력 2019.08.25 (19:43) 수정 2019.08.25 (20:54) 사회
“변상욱이 나와 내 가족 조롱”…‘수꼴 마이크’ 언급된 조국 집회 참가자 입장 밝혀
백경훈 씨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백경훈 씨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

변상욱 YTN 앵커의 SNS에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됐다'며 지목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항의 집회 참석자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오늘(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 앵커가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다"고 밝혔습니다.

백 씨는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광장에 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라며 이 같이 썼습니다.

또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노력해도 장학금, 무시험 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 한 것"이라며 "그런 저에게 이 분(변 앵커)은 반듯한 아버지가 없어 그런 것이다 조롱하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논란이 되자 변 앵커는 오늘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변상욱 앵커는 오늘(25일)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변상욱 앵커는 오늘(25일)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변 앵커는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린 글의 수꼴 등 경솔한 표현 역시 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 글로 마음을 다친 당사자 및 관련된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습니다.
  • “변상욱이 나와 내 가족 조롱”…‘수꼴 마이크’ 언급된 조국 집회 참가자 입장 밝혀
    • 입력 2019.08.25 (19:43)
    • 수정 2019.08.25 (20:54)
    사회
“변상욱이 나와 내 가족 조롱”…‘수꼴 마이크’ 언급된 조국 집회 참가자 입장 밝혀
백경훈 씨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백경훈 씨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

변상욱 YTN 앵커의 SNS에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됐다'며 지목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항의 집회 참석자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오늘(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 앵커가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다"고 밝혔습니다.

백 씨는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광장에 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라며 이 같이 썼습니다.

또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노력해도 장학금, 무시험 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 한 것"이라며 "그런 저에게 이 분(변 앵커)은 반듯한 아버지가 없어 그런 것이다 조롱하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논란이 되자 변 앵커는 오늘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변상욱 앵커는 오늘(25일)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변상욱 앵커는 오늘(25일)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변 앵커는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린 글의 수꼴 등 경솔한 표현 역시 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 글로 마음을 다친 당사자 및 관련된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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