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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뜬다'…LNG 벙커링 준비해야
입력 2019.08.25 (22:11) 수정 2019.08.26 (09:02)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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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부터
선박 배출 가스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조선 해운업계에서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국내에서도 선박에
액화천연가스, LNG를 공급하는
벙커링 산업에 대한 준비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중공업이 최근
LNG 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선박 1척당 가격은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일반 원유 운반선보다 20% 넘게 높습니다.

[인터뷰]이동현 / 삼성중공업 가스선 설계팀장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LNG 추진 연료 선박에 대한 수요도 동일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LNG 추진 선박이
최근 4년 동안 4배나 늘면서,
해외에선 선박에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벙커링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합니다.

우리 정부도 부산 신항에
LNG 벙커링 설비 구축 계획을 확정했고,
친환경 선박 발주와 기술 개발 등
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경남에선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 클러스터 조성이 시작됐고,
통영 가스공사 기지에
국내 첫 벙커링 선적 설비를 갖추는 등
산업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백두현 / 고성군수
"외국 연구소와 협력해서 고성군 동해면에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전초 기지를..."

문제는 이미 기술 표준을 확립한
유럽 등 해외 선진국보다 출발이 늦고,
산업화 초기 투자 부담도 크다는 점입니다.

[인터뷰]김영훈 / 경남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싱가포르나 유럽 등은 이미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도 빨리 가지 않고 뒤처지면 국제적인 표준화 부분에서도 우리가 따라갈 수밖에 없고..."

세계 1위의 조선업 강국,
세계 3위의 LNG 도입 국가인 우리가
새롭게 떠오르는 LNG 벙커링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친환경 선박 뜬다'…LNG 벙커링 준비해야
    • 입력 2019-08-25 22:11:31
    • 수정2019-08-26 09:02:37
    뉴스9(창원)
[앵커멘트]
내년부터
선박 배출 가스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조선 해운업계에서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국내에서도 선박에
액화천연가스, LNG를 공급하는
벙커링 산업에 대한 준비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중공업이 최근
LNG 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선박 1척당 가격은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일반 원유 운반선보다 20% 넘게 높습니다.

[인터뷰]이동현 / 삼성중공업 가스선 설계팀장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LNG 추진 연료 선박에 대한 수요도 동일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LNG 추진 선박이
최근 4년 동안 4배나 늘면서,
해외에선 선박에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벙커링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합니다.

우리 정부도 부산 신항에
LNG 벙커링 설비 구축 계획을 확정했고,
친환경 선박 발주와 기술 개발 등
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경남에선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 클러스터 조성이 시작됐고,
통영 가스공사 기지에
국내 첫 벙커링 선적 설비를 갖추는 등
산업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백두현 / 고성군수
"외국 연구소와 협력해서 고성군 동해면에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전초 기지를..."

문제는 이미 기술 표준을 확립한
유럽 등 해외 선진국보다 출발이 늦고,
산업화 초기 투자 부담도 크다는 점입니다.

[인터뷰]김영훈 / 경남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싱가포르나 유럽 등은 이미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도 빨리 가지 않고 뒤처지면 국제적인 표준화 부분에서도 우리가 따라갈 수밖에 없고..."

세계 1위의 조선업 강국,
세계 3위의 LNG 도입 국가인 우리가
새롭게 떠오르는 LNG 벙커링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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