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조국 의혹’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면 돼”

입력 2019.08.27 (10:20) 수정 2019.08.27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부동산·웅동재단 의혹과 딸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투명 공정하게 수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검찰은 검찰대로 일을 하는 것이니까 (여당에서) 이러저러 하다고 왈가왈부할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도리어 검찰에서 빠른 시일 내에 수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 법사위 여야 간사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9월 2일과 3일 이틀로 합의한 데 대해서는 "법적 시한을 넘겨 청문회 일정을 합의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양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의 일방적인 합의는 문제가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청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해 청문회 법정 시한을 넘긴 것에 대해 아무런 양해나 설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면서 "일단은 원내대표가 의사일정이나 국회 상황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원내대표가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검찰, ‘조국 의혹’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면 돼”
    • 입력 2019-08-27 10:20:46
    • 수정2019-08-27 10:24:29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부동산·웅동재단 의혹과 딸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투명 공정하게 수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검찰은 검찰대로 일을 하는 것이니까 (여당에서) 이러저러 하다고 왈가왈부할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도리어 검찰에서 빠른 시일 내에 수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 법사위 여야 간사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9월 2일과 3일 이틀로 합의한 데 대해서는 "법적 시한을 넘겨 청문회 일정을 합의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양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의 일방적인 합의는 문제가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청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해 청문회 법정 시한을 넘긴 것에 대해 아무런 양해나 설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면서 "일단은 원내대표가 의사일정이나 국회 상황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원내대표가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