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화이트리스트 배제 D-1…금융위의 대응 태세는?

입력 2019.08.27 (10:45) 수정 2019.08.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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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27일)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배제하는 데 따른 금융권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내일부터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가 시행된다"며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 요청과 외교적 문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측은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부문이 완충해주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지난 3일 첫 점검회의에서 논의한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금융부문 비상 전담반(TF)'을 꾸렸으며,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신규자금 대출 등 지난 23일까지 130건, 2천654억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 하루 전 금융위 대응 태세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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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27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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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27일)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배제하는 데 따른 금융권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내일부터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가 시행된다"며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 요청과 외교적 문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측은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부문이 완충해주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지난 3일 첫 점검회의에서 논의한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금융부문 비상 전담반(TF)'을 꾸렸으며,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신규자금 대출 등 지난 23일까지 130건, 2천654억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 하루 전 금융위 대응 태세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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