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의혹 본격 수사…대학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입력 2019.08.27 (11:02) 수정 2019.08.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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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부산의 학교와 병원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입학본부, 부산의료원, 부산시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 딸의 입학과 장학금 수여 관련 기록,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당시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교수의 재량으로 6학기에 걸쳐 200만 원 씩 천2백만 원의 외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입학 첫 학기에서 유급한 뒤 휴학했지만, 이후 외부 장학금에 대한 성적 예외 규정으로 장학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노환중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장을 지낸 뒤 올해 부산시 산하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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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딸 의혹 본격 수사…대학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 입력 2019-08-27 11:02:56
    • 수정2019-08-27 11:18:51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부산의 학교와 병원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입학본부, 부산의료원, 부산시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 딸의 입학과 장학금 수여 관련 기록,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당시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교수의 재량으로 6학기에 걸쳐 200만 원 씩 천2백만 원의 외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입학 첫 학기에서 유급한 뒤 휴학했지만, 이후 외부 장학금에 대한 성적 예외 규정으로 장학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노환중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장을 지낸 뒤 올해 부산시 산하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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