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당한 조국 가족 운영 웅동학원…외부 출입자 통제

입력 2019.08.27 (11:29) 수정 2019.08.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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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27일) 오전 8시 50분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에 있는 웅동학원 재단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웅동중학교 건물 1층에는 웅동학원 이사장인 조 후보자 모친이 쓰는 이사장실, 학교와 웅동학원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행정실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사장실과 행정실을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웅동증학교는 11개 학급에 학생 240여 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 20일 개학해 지금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교 측은 정문을 잠그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수업에 방해되니 학교로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압수수색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3일 자유한국당이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공사비 상환 소송과 관련해, 조 후보자와 웅동학원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각각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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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7 11:29:24
    • 수정2019-08-27 13:35:32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27일) 오전 8시 50분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에 있는 웅동학원 재단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웅동중학교 건물 1층에는 웅동학원 이사장인 조 후보자 모친이 쓰는 이사장실, 학교와 웅동학원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행정실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사장실과 행정실을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웅동증학교는 11개 학급에 학생 240여 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 20일 개학해 지금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교 측은 정문을 잠그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수업에 방해되니 학교로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압수수색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3일 자유한국당이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공사비 상환 소송과 관련해, 조 후보자와 웅동학원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각각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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