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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일부 합의…미국-이란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9.08.27 (12:30) 수정 2019.08.27 (20:1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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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 주요 7개국 정상들의 입장 차로 '빈손'으로 끝날 걸로 예상됐던 G7 정상회의.

핵심 이슈에서 일부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긴장이 계속돼 온 이란 핵 문제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고, 국제 무역 분쟁 해소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창설 44년 만에 공동 선언문 불발이 예상됐던 G7 정상회의.

프랑스 비아리츠에 모인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거대 이슈의 접점을 찾았습니다.

먼저 미국과의 대치로 중동 긴장이 고조됐던 이란 핵 합의 파기 문제는 수주 내로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어제 이란 외무장관이 G7 회담장을 깜짝 방문해 논의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결에 합의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적합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이란과의 정상회담을 하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란 역시 좋은 대화 상대가 돼야 할 겁니다."]

공정 무역과 글로벌 경제 안정에도 공동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 등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는 세계무역기구, WTO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적 재산권 보호와 불공정 무역 관행의 근절에 방점을 뒀습니다.

미국과 EU와의 무역 분쟁 조짐을 보였던 디지털세 등 글로벌 과세 문제도 OECD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202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제 과세 관련 기준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최근 홍콩 사태를 놓고는 1984년 영국과 중국 간에 체결된 선언을 존중한다며 홍콩 자치권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밖에 리비아 분쟁과, 크림반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아마존 화재 진압에는 우리 돈 240여 억 원을 즉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미국에서 열릴 G7 회의에 러시아를 초청한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하고, 러시아의 G8 복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G7 정상회의 일부 합의…미국-이란 정상회담 추진
    • 입력 2019-08-27 12:34:19
    • 수정2019-08-27 20:16:15
    뉴스 12
[앵커]

G7, 주요 7개국 정상들의 입장 차로 '빈손'으로 끝날 걸로 예상됐던 G7 정상회의.

핵심 이슈에서 일부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긴장이 계속돼 온 이란 핵 문제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고, 국제 무역 분쟁 해소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창설 44년 만에 공동 선언문 불발이 예상됐던 G7 정상회의.

프랑스 비아리츠에 모인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거대 이슈의 접점을 찾았습니다.

먼저 미국과의 대치로 중동 긴장이 고조됐던 이란 핵 합의 파기 문제는 수주 내로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어제 이란 외무장관이 G7 회담장을 깜짝 방문해 논의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결에 합의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적합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이란과의 정상회담을 하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란 역시 좋은 대화 상대가 돼야 할 겁니다."]

공정 무역과 글로벌 경제 안정에도 공동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 등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는 세계무역기구, WTO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적 재산권 보호와 불공정 무역 관행의 근절에 방점을 뒀습니다.

미국과 EU와의 무역 분쟁 조짐을 보였던 디지털세 등 글로벌 과세 문제도 OECD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202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제 과세 관련 기준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최근 홍콩 사태를 놓고는 1984년 영국과 중국 간에 체결된 선언을 존중한다며 홍콩 자치권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밖에 리비아 분쟁과, 크림반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아마존 화재 진압에는 우리 돈 240여 억 원을 즉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미국에서 열릴 G7 회의에 러시아를 초청한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하고, 러시아의 G8 복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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