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본토 관광객 급감…관광업계 ‘울상’

입력 2019.08.27 (12:34) 수정 2019.08.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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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부터 시작된 중국의 타이완 개별 관광 금지 조치로 타이완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중국 본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타이완의 한 유명 면세점이 타이베이시에 있는 본점 문을 닫았습니다.

대신 외곽에 있는 분점 전용 이층 버스를 운영하며 개인 외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달 부터 개인에게 타이완 관광 비자를 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타이완 여행 금지령을 내렸는데요,

3, 4분기 영업부진을 고려한 타이완 관광 업계는 구조조정과 무급 휴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쑨우중/여행사 관계자 : "상황이 안 좋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고 근무를 원하지 않으면 (무급휴가를)..."]

타이완 관광 업계는 내년 1월 타이완 대선 때까지 중국 관광객의 개별 관광 금지령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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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본토 관광객 급감…관광업계 ‘울상’
    • 입력 2019-08-27 12:39:44
    • 수정2019-08-27 12:43:52
    뉴스 12
[앵커]

이달부터 시작된 중국의 타이완 개별 관광 금지 조치로 타이완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중국 본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타이완의 한 유명 면세점이 타이베이시에 있는 본점 문을 닫았습니다.

대신 외곽에 있는 분점 전용 이층 버스를 운영하며 개인 외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달 부터 개인에게 타이완 관광 비자를 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타이완 여행 금지령을 내렸는데요,

3, 4분기 영업부진을 고려한 타이완 관광 업계는 구조조정과 무급 휴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쑨우중/여행사 관계자 : "상황이 안 좋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고 근무를 원하지 않으면 (무급휴가를)..."]

타이완 관광 업계는 내년 1월 타이완 대선 때까지 중국 관광객의 개별 관광 금지령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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