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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현장영상] ‘조국 압수수색’에 민주 “개혁방해 아니길”…한국·바른 “자진사퇴”
입력 2019.08.27 (16:03) 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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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7일(오늘) 압수수색을 단행하자, 여야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번 압수수색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 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한데, 범죄자로 단정하고 사퇴를 요구한 자유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는 후보자를 임명할 생각을 거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느냐"면서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부르짖던 사법개혁도 할 수가 없는 처지가 아니겠느냐. 결국 그래서 본인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성역 없는 수사를 공명정대하게 해서 지금 여러 의혹에 대해서 진실을 국민께 알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강제수사를 통해서 의혹의 실체들을 밝혀내지 않으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보는데, 이것이 그냥 용두사미로 끝나서 또 하나의 명분 쌓기용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이미 밝혀진 것만 해도 저는 낙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 [현장영상] ‘조국 압수수색’에 민주 “개혁방해 아니길”…한국·바른 “자진사퇴”
    • 입력 2019-08-27 16:03:55
    케이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7일(오늘) 압수수색을 단행하자, 여야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번 압수수색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 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한데, 범죄자로 단정하고 사퇴를 요구한 자유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는 후보자를 임명할 생각을 거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느냐"면서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부르짖던 사법개혁도 할 수가 없는 처지가 아니겠느냐. 결국 그래서 본인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성역 없는 수사를 공명정대하게 해서 지금 여러 의혹에 대해서 진실을 국민께 알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강제수사를 통해서 의혹의 실체들을 밝혀내지 않으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보는데, 이것이 그냥 용두사미로 끝나서 또 하나의 명분 쌓기용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이미 밝혀진 것만 해도 저는 낙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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