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대법원 선고 방청석 응모, 참여 저조해 전원 당첨

입력 2019.08.27 (18:04) 수정 2019.08.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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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 방청석 응모 행사를 했지만 참여가 저조해 응모한 시민 전원이 당첨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법원 청사 법정동 입구에서 국정농단 사건 방청석 응모 행사를 한 결과, 모두 시민 8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대법원은 일반 방청석 88개를 마련했는데, 응모 인원이 이에 못 미쳐 추첨 없이 전원이 당첨됐습니다. 응모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와 촛불집회 참여 시민, 삼성 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때도 방청권을 추첨했는데 이 때는 2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1심 선고 때는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재판 과정은 생중계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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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 방청석 응모, 참여 저조해 전원 당첨
    • 입력 2019-08-27 18:04:16
    • 수정2019-08-27 18:05:58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 방청석 응모 행사를 했지만 참여가 저조해 응모한 시민 전원이 당첨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법원 청사 법정동 입구에서 국정농단 사건 방청석 응모 행사를 한 결과, 모두 시민 8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대법원은 일반 방청석 88개를 마련했는데, 응모 인원이 이에 못 미쳐 추첨 없이 전원이 당첨됐습니다. 응모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와 촛불집회 참여 시민, 삼성 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때도 방청권을 추첨했는데 이 때는 2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1심 선고 때는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재판 과정은 생중계로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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