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일방적인' 예산 집행...영월군.의회 갈등
입력 2019.08.27 (23:03) 수정 2019.08.27 (23:03) 뉴스9(원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영월군이
군의회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월군의회는
의회에서 의결한 사업비까지
영월군이 다른 사업에
끌어다 쓴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열린
영월군의회의 제257회 임시회.

영월군의 일방적인
예산 집행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이틀간 휴회했습니다.

영월군이
'Y파크' 개관에 책정된
기존 예산 28억 원 이외에
26억 원을
의회 승인 없이 추가로 집행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추가로 집행한 이 예산은
당초 영월 별마로천문대
주차 타워 건립비 14억 원과
박물관 관리비 7억 원 등
5개 사업에 쓰도록
의회가 승인한 사업비입니다.

예산이 사라진 사업들은
추진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영월군의회는
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한마디 협의도 없이
영월군이 일방적으로
다른 사업에 끌어다 쓴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길로/영월군의장[인터뷰]
"(예산 심의·의결 권한을) 침해당한다면 의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필요가 없다라고 느꼈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의원으로서의 가치를 못 느낀다..."

이에 대해 영월군은
'Y파크' 개관을 앞두고
급히 진행하다 보니
군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못한 잘못은 있지만,
사업비 사용이 위법하진 않다는
입장입니다.

영월군의회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영월군에 요구했습니다.

"영월군의회와 집행부 간에
삐걱거림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갈등이 조속히 봉합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일방적인' 예산 집행...영월군.의회 갈등
    • 입력 2019-08-27 23:03:38
    • 수정2019-08-27 23:03:59
    뉴스9(원주)
[앵커멘트]
영월군이
군의회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월군의회는
의회에서 의결한 사업비까지
영월군이 다른 사업에
끌어다 쓴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열린
영월군의회의 제257회 임시회.

영월군의 일방적인
예산 집행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이틀간 휴회했습니다.

영월군이
'Y파크' 개관에 책정된
기존 예산 28억 원 이외에
26억 원을
의회 승인 없이 추가로 집행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추가로 집행한 이 예산은
당초 영월 별마로천문대
주차 타워 건립비 14억 원과
박물관 관리비 7억 원 등
5개 사업에 쓰도록
의회가 승인한 사업비입니다.

예산이 사라진 사업들은
추진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영월군의회는
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한마디 협의도 없이
영월군이 일방적으로
다른 사업에 끌어다 쓴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길로/영월군의장[인터뷰]
"(예산 심의·의결 권한을) 침해당한다면 의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필요가 없다라고 느꼈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의원으로서의 가치를 못 느낀다..."

이에 대해 영월군은
'Y파크' 개관을 앞두고
급히 진행하다 보니
군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못한 잘못은 있지만,
사업비 사용이 위법하진 않다는
입장입니다.

영월군의회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영월군에 요구했습니다.

"영월군의회와 집행부 간에
삐걱거림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갈등이 조속히 봉합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