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5>소재 부품장비 살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입력 2019.08.27 (23:04) 수정 2019.08.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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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시행을 하루 앞두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이름과 같이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과 기술 경쟁을 벌이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인데
경남의 산업과 관련이 깊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영업이 시작되는 시각
금융기관 창구,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이 찾았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입니다.

펀드의 가입조건과 수익률,
투자처 등을 꼼꼼히 안내받은 뒤
매달 일정액을 내는 적립형에
가입 서명을 합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이 우위에 있는 기술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김경수/경상남도지사 [인터뷰]
"일명 애국펀드라고 하는데 이런 소재 부품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게 돼 저도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는
'자강극일'의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김지수/경남도의회 의장[인터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펀드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14일 첫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금까지 310억 원이 쌓였고
주식 시장에서
소재, 부품, 장비업종에 투자됩니다.

펀드를 조성한 농협이
운용보수를 낮췄기 때문에 수익금은
자강 극일 사업에 사용하게 됩니다.

한동석/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인터뷰]
"부품 소재 기업의 주식을 집중투자 매입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또한 수익률을 제고시킵니다."

소재, 부품, 장비 업종은
반도체 다음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분야.
창원의 기계산업 등
경남의 국내 비중이 큰 분야로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남발 자강극일 운동을 돕게 됩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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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25>소재 부품장비 살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 입력 2019-08-27 23:04:48
    • 수정2019-08-27 23:05:43
    뉴스9(진주)
[앵커멘트]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시행을 하루 앞두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이름과 같이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과 기술 경쟁을 벌이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인데 경남의 산업과 관련이 깊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영업이 시작되는 시각 금융기관 창구,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이 찾았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입니다. 펀드의 가입조건과 수익률, 투자처 등을 꼼꼼히 안내받은 뒤 매달 일정액을 내는 적립형에 가입 서명을 합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이 우위에 있는 기술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김경수/경상남도지사 [인터뷰] "일명 애국펀드라고 하는데 이런 소재 부품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게 돼 저도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는 '자강극일'의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김지수/경남도의회 의장[인터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펀드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14일 첫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금까지 310억 원이 쌓였고 주식 시장에서 소재, 부품, 장비업종에 투자됩니다. 펀드를 조성한 농협이 운용보수를 낮췄기 때문에 수익금은 자강 극일 사업에 사용하게 됩니다. 한동석/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인터뷰] "부품 소재 기업의 주식을 집중투자 매입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또한 수익률을 제고시킵니다." 소재, 부품, 장비 업종은 반도체 다음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분야. 창원의 기계산업 등 경남의 국내 비중이 큰 분야로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남발 자강극일 운동을 돕게 됩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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