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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임금 체불…'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19.08.27 (20:40) 뉴스9(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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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석 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 등으로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의 한 리조트에서

지배인으로 일한 윤 모 씨.



지난 10월부터

7달째 밀린 임금 4백여만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참다못한 윤 씨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업주를 신고했지만

업주는 여전히

임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윤 00/ 임금 체불 노동자[녹취]

"말로만 계속 다음 달에 주겠다. 다음 달에 주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막상 다음 달이 되면 또 다음 달이 돼서 계속 기간이 자꾸 늘어나게 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의 임금 체불액은

1조 112억 원 규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임금 체불액은 830억 원,

체불 노동자는 만7천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임금 체불은

철강과 소규모 건설 현장의

하도급업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결이 어려워

사법 처리한 체불액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나는 등

악성 체불 사업주가 증가하는 상황.



고용노동부는

추석 특별 지도 기간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를

철저히 조사한 뒤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신욱철/[인터뷰]

고용노동청 포항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

"임금 체불 현장에서 체불이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서 저희들이 대화나 중재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 침체 속에

임금 체불액까지 늘어나면서

생계까지 어려워진 노동자들이

우울한 추석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추석 앞두고 임금 체불…'역대 최고 수준'
    • 입력 2019-08-28 02:16:30
    뉴스9(안동)
[앵커멘트]

추석 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 등으로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의 한 리조트에서

지배인으로 일한 윤 모 씨.



지난 10월부터

7달째 밀린 임금 4백여만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참다못한 윤 씨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업주를 신고했지만

업주는 여전히

임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윤 00/ 임금 체불 노동자[녹취]

"말로만 계속 다음 달에 주겠다. 다음 달에 주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막상 다음 달이 되면 또 다음 달이 돼서 계속 기간이 자꾸 늘어나게 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의 임금 체불액은

1조 112억 원 규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임금 체불액은 830억 원,

체불 노동자는 만7천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임금 체불은

철강과 소규모 건설 현장의

하도급업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결이 어려워

사법 처리한 체불액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나는 등

악성 체불 사업주가 증가하는 상황.



고용노동부는

추석 특별 지도 기간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를

철저히 조사한 뒤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신욱철/[인터뷰]

고용노동청 포항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

"임금 체불 현장에서 체불이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서 저희들이 대화나 중재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 침체 속에

임금 체불액까지 늘어나면서

생계까지 어려워진 노동자들이

우울한 추석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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