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②]조국 딸 입학에 학사 관리도 수사
입력 2019.08.27 (19:40)
수정 2019.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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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은 장학금 의혹 말고도 조국 후보자 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 학사관리 과정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대학 본부와 부산대 의전원의 압수수색은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직접 확인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의전원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대한 모든 자료를 꼼꼼히 살핀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 관계자 /[녹취]
"입시 보고 그다음 장학금 집중해서 보고, 입시 컴퓨터, 장학금 컴퓨터 다 보던데요."
조 씨가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만 입학한 만큼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대학 성적, 한국어능력시험성적 등 입학 관련 자료를 자세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병리학 논문 등이 의전원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 또 입학 당시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은 근거에 대해서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가 1학년 유급을 당하자마자 유급 관련 학칙 개정을 추진한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회의록과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7년도 당시 조 씨와 같은 학년 전원이 유급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국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조 씨 학사관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관심 대상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남아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 복원하기 위해 포렌식 전문가도 수사관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검찰은 장학금 의혹 말고도 조국 후보자 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 학사관리 과정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대학 본부와 부산대 의전원의 압수수색은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직접 확인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의전원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대한 모든 자료를 꼼꼼히 살핀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 관계자 /[녹취]
"입시 보고 그다음 장학금 집중해서 보고, 입시 컴퓨터, 장학금 컴퓨터 다 보던데요."
조 씨가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만 입학한 만큼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대학 성적, 한국어능력시험성적 등 입학 관련 자료를 자세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병리학 논문 등이 의전원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 또 입학 당시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은 근거에 대해서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가 1학년 유급을 당하자마자 유급 관련 학칙 개정을 추진한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회의록과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7년도 당시 조 씨와 같은 학년 전원이 유급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국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조 씨 학사관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관심 대상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남아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 복원하기 위해 포렌식 전문가도 수사관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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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수색②]조국 딸 입학에 학사 관리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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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8 02:34:46
- 수정2019-08-28 10:00:48
[앵커멘트]
검찰은 장학금 의혹 말고도 조국 후보자 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 학사관리 과정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대학 본부와 부산대 의전원의 압수수색은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직접 확인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의전원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대한 모든 자료를 꼼꼼히 살핀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 관계자 /[녹취]
"입시 보고 그다음 장학금 집중해서 보고, 입시 컴퓨터, 장학금 컴퓨터 다 보던데요."
조 씨가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만 입학한 만큼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대학 성적, 한국어능력시험성적 등 입학 관련 자료를 자세히 살피는 분위기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병리학 논문 등이 의전원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 또 입학 당시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은 근거에 대해서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가 1학년 유급을 당하자마자 유급 관련 학칙 개정을 추진한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회의록과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7년도 당시 조 씨와 같은 학년 전원이 유급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국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조 씨 학사관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관심 대상입니다.
오늘(27일)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남아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 복원하기 위해 포렌식 전문가도 수사관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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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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