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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속내는?…조국 “검찰 개혁 차질 안돼”
입력 2019.08.28 (06:04) 수정 2019.08.28 (06:2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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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 장관 관련 압수수색을, 청문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기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검찰의 속내는 뭘까요?

앞으로 예상되는 검찰개혁에 저항하려는 노림수라는 해석부터, 특검 요구를 미리 차단하고 검찰 독립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해석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청문회 엿새 전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 법무부 고위 간부는 수사가 아니라 정치행위 같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약점을 쥐고 개혁을 저항하려는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공교롭게도 조국 후보자가 검찰 개혁 방안을 내놓은 다음날 압수수색이 단행되기도 했습니다.

조 후보자도 이를 의식한 듯 수사로 의혹이 밝혀지기 바란다면서도, 검찰 개혁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진실이 아닌 의혹만으로 법무 검찰 개혁 큰 길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수사가 검찰개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 같은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특검 요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 후보자 관련 고소 고발이 11건이나 접수됐는데, 강제수사가 늦으면 특검 주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평소 강조해온 검찰 독립의 승부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 임명 당시 말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엄정한 자세'를 이번 수사를 통해 보여줬다는 겁니다.

제기된 의혹이 광범위한 만큼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의 전격적인 강제수사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검찰의 속내는?…조국 “검찰 개혁 차질 안돼”
    • 입력 2019-08-28 06:07:42
    • 수정2019-08-28 0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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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 장관 관련 압수수색을, 청문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기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검찰의 속내는 뭘까요?

앞으로 예상되는 검찰개혁에 저항하려는 노림수라는 해석부터, 특검 요구를 미리 차단하고 검찰 독립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해석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청문회 엿새 전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 법무부 고위 간부는 수사가 아니라 정치행위 같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약점을 쥐고 개혁을 저항하려는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공교롭게도 조국 후보자가 검찰 개혁 방안을 내놓은 다음날 압수수색이 단행되기도 했습니다.

조 후보자도 이를 의식한 듯 수사로 의혹이 밝혀지기 바란다면서도, 검찰 개혁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진실이 아닌 의혹만으로 법무 검찰 개혁 큰 길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수사가 검찰개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 같은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특검 요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 후보자 관련 고소 고발이 11건이나 접수됐는데, 강제수사가 늦으면 특검 주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평소 강조해온 검찰 독립의 승부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 임명 당시 말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엄정한 자세'를 이번 수사를 통해 보여줬다는 겁니다.

제기된 의혹이 광범위한 만큼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의 전격적인 강제수사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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