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8% 저렴

입력 2019.08.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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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늘(28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76곳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구매할 때는 19만 4천원이 들어 대형마트의 23만 7천 원보다 낮았습니다.

상승폭도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0.7% 오른 반면 대형마트는 6.9%가 올라 전통시장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중 구매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가락시장 내 가락몰로 17만 8천 원이 들어 전통시장에 비해 8%, 대형마트에 비해 2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추석이 이르고 대과의 작황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명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의 감소로 가격이 오르고, 국내산 소고기는 명절 수요에 대비한 8월 출하량이 늘어 추석 전까지 시세가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자치구별 2곳씩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25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누리집(www.garak.co.kr)을 통해 주요 품목의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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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8% 저렴
    • 입력 2019-08-28 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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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늘(28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76곳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구매할 때는 19만 4천원이 들어 대형마트의 23만 7천 원보다 낮았습니다.

상승폭도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0.7% 오른 반면 대형마트는 6.9%가 올라 전통시장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중 구매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가락시장 내 가락몰로 17만 8천 원이 들어 전통시장에 비해 8%, 대형마트에 비해 2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추석이 이르고 대과의 작황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명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의 감소로 가격이 오르고, 국내산 소고기는 명절 수요에 대비한 8월 출하량이 늘어 추석 전까지 시세가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자치구별 2곳씩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25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누리집(www.garak.co.kr)을 통해 주요 품목의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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