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악사고 해마다 1천3백 건…북한산 최다

입력 2019.08.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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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산악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해마다 1천3백 건 이상의 산악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구조 활동은 2016년 1천598건, 2017년 1천445건, 2018년 1천 332건으로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해마다 1천3백 건 이상이었습니다.

3년 동안 일어난 산악 사고를 장소별로 나눠 보면 북한산(24%), 관악산(14%), 도봉산(12%) 순서로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조난 사고와 개인 질병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동네 주변 작은 산에서도 37.5%의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가벼운 산행에도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고 휴대전화를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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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산악사고 해마다 1천3백 건…북한산 최다
    • 입력 2019-08-28 06:09:18
    사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산악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해마다 1천3백 건 이상의 산악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구조 활동은 2016년 1천598건, 2017년 1천445건, 2018년 1천 332건으로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해마다 1천3백 건 이상이었습니다.

3년 동안 일어난 산악 사고를 장소별로 나눠 보면 북한산(24%), 관악산(14%), 도봉산(12%) 순서로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조난 사고와 개인 질병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동네 주변 작은 산에서도 37.5%의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가벼운 산행에도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고 휴대전화를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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