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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는?…남성이 여성의 2배
입력 2019.08.28 (07:00) 수정 2019.08.28 (10:57) 취재K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세계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소득도 함께 늘었다. 흥행으로 벌어들인 금액의 일부가 주요 배우들에 지급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인 포브스(Forbes)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남녀 영화배우 각각 10명을 조사한 결과 6명이 어벤져스 출연 배우로 확인됐다.

드웨인 존슨 가장 돈 많이 번 영화배우

그렇다면 이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영화배우도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 가운데 하나였을까?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배우는 드웨인 존슨으로 조사됐다.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와 <쥬만지> 등의 출연료와 기타 수입으로 지난 1년 동안 8천940만 달러, 약 1,072억 원의 수입을 올려 남녀 영화배우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프로 레슬러 출신인 드웨인 존슨은 올해 개봉 예정인 <쥬만지 더 넥스트 레벨>의 출연 선수금으로 2천350만 달러를 받았고 여기에 더해 영화 전체 흥행 수입의 15%를 추가로 받기로 계약돼 있어 현재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 소득 배우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남성 배우 가운데 2번째로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어벤져스의 토르 역할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이다. 헴스워스는 지난해 7천640만 달러, 약 916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어벤져스의 또 다른 영웅인 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6천600만 달러, 약 790억 원을 벌어 3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켓의 목소리를 녹음한 브래들리 쿠퍼와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앤트 맨의 폴 러드도 각각 6위, 7위, 9위에 이름을 올려 남성 배우 소득 상위 10명 가운데 어벤져스 군단이 5명을 차지했다.

브래들리 쿠퍼 수입의 대부분은 자신이 직접 감독을 하면서 레이디 가가와 출연한 영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에서 나왔다. 그는 스타 탄생을 통해 수입의 70%를 벌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목소리 더빙은 전체 수입의 10%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각본, 감독, 출연을 통해 돈을 번 경우는 할리우드에서도 상당히 드문 경우이다.

[연관기사] BTS 1년간 670억 원 벌어…세계 최고 소득 연예인은?

미국 국적이 아닌 남자 배우로는 인도의 악샤이 쿠마르와 홍콩의 성룡이 2명이 포함됐다. 인도 발리우드 톱스타인 쿠마르는 인도 최초의 우주 영화인 ‘미션 망갈’(2019년)의 주연 배우로 이 기간 6천500만 달러의 소득을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의 액션 영화배우 성룡(재키 챈)은 5위를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최고 소득 여배우

여성 배우의 소득 순위에서도 어벤져스 군단의 효과가 여실히 반영됐다. 어벤져스에서 블랙 위도우의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소득이 많은 여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5천600만 달러, 약 672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요한슨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배우 1위에 올라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요한슨은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만 3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앞으로 개봉될 영화에서도 최소 천만 달러 이상의 선수금을 보장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4천410만 달러, 약 529억 원의 수입을 올린 소피아 베르가라가 차지했고 3위에는 리즈 위더스푼이 이름을 올렸다.

톱 10 남녀 배우, 소득 격차 2배

흥미로운 점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소득에서도 남녀 배우들 사이의 소득 격차 존재한다는 것이다. 남성 배우 10명의 소득을 모두 합치면 5억 8천830만 달러, 약 7천60억 원으로 여성 상위 10명의 소득 합계인 3억 천460만 달러, 약 3천770억 원의 배 가까이 된다. 여성 배우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번 스칼렛 요한슨의 소득인 5천600만 달러는 남성 배우 가운데 7위를 기록한 아담 샌들러보다 적다. 아담 샌들러는 지난 1년 동안 5천70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스칼렛 요한슨과 소피아 베르가라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여배우들은 2천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남녀 사이에 소득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달 포브스가 조사해 발표한 유명인(가수,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 상위 소득자 100명의 소득 순위를 보면 전체 100명 가운데 여성은 16명으로 조사됐다.


유명 연예인 상위 소득자 100명 가운데 포함된 배우는 모두 11명인데 이 가운데 여배우는 2명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유명인들 가운데 여성이 가장 많이 포함된 직업은 가수로 전체 38명 가운데 9명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남녀 배우의 소득 조사 기간은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6월 1일까지 1년 동안으로 했고 닐슨 리서치, 박스 오피스 모조의 자료, 업계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추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정 소득은 대행사 비용, 매니저와 변호사 비용 등을 제하지 않은 세전의 모든 소득을 합한 것이다.
  • 가장 돈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는?…남성이 여성의 2배
    • 입력 2019-08-28 07:00:13
    • 수정2019-08-28 10:57:50
    취재K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세계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소득도 함께 늘었다. 흥행으로 벌어들인 금액의 일부가 주요 배우들에 지급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인 포브스(Forbes)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남녀 영화배우 각각 10명을 조사한 결과 6명이 어벤져스 출연 배우로 확인됐다.

드웨인 존슨 가장 돈 많이 번 영화배우

그렇다면 이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영화배우도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 가운데 하나였을까?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배우는 드웨인 존슨으로 조사됐다.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와 <쥬만지> 등의 출연료와 기타 수입으로 지난 1년 동안 8천940만 달러, 약 1,072억 원의 수입을 올려 남녀 영화배우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프로 레슬러 출신인 드웨인 존슨은 올해 개봉 예정인 <쥬만지 더 넥스트 레벨>의 출연 선수금으로 2천350만 달러를 받았고 여기에 더해 영화 전체 흥행 수입의 15%를 추가로 받기로 계약돼 있어 현재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 소득 배우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남성 배우 가운데 2번째로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어벤져스의 토르 역할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이다. 헴스워스는 지난해 7천640만 달러, 약 916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어벤져스의 또 다른 영웅인 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6천600만 달러, 약 790억 원을 벌어 3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켓의 목소리를 녹음한 브래들리 쿠퍼와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앤트 맨의 폴 러드도 각각 6위, 7위, 9위에 이름을 올려 남성 배우 소득 상위 10명 가운데 어벤져스 군단이 5명을 차지했다.

브래들리 쿠퍼 수입의 대부분은 자신이 직접 감독을 하면서 레이디 가가와 출연한 영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에서 나왔다. 그는 스타 탄생을 통해 수입의 70%를 벌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목소리 더빙은 전체 수입의 10%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각본, 감독, 출연을 통해 돈을 번 경우는 할리우드에서도 상당히 드문 경우이다.

[연관기사] BTS 1년간 670억 원 벌어…세계 최고 소득 연예인은?

미국 국적이 아닌 남자 배우로는 인도의 악샤이 쿠마르와 홍콩의 성룡이 2명이 포함됐다. 인도 발리우드 톱스타인 쿠마르는 인도 최초의 우주 영화인 ‘미션 망갈’(2019년)의 주연 배우로 이 기간 6천500만 달러의 소득을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의 액션 영화배우 성룡(재키 챈)은 5위를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최고 소득 여배우

여성 배우의 소득 순위에서도 어벤져스 군단의 효과가 여실히 반영됐다. 어벤져스에서 블랙 위도우의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소득이 많은 여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5천600만 달러, 약 672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요한슨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배우 1위에 올라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요한슨은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만 3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앞으로 개봉될 영화에서도 최소 천만 달러 이상의 선수금을 보장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4천410만 달러, 약 529억 원의 수입을 올린 소피아 베르가라가 차지했고 3위에는 리즈 위더스푼이 이름을 올렸다.

톱 10 남녀 배우, 소득 격차 2배

흥미로운 점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소득에서도 남녀 배우들 사이의 소득 격차 존재한다는 것이다. 남성 배우 10명의 소득을 모두 합치면 5억 8천830만 달러, 약 7천60억 원으로 여성 상위 10명의 소득 합계인 3억 천460만 달러, 약 3천770억 원의 배 가까이 된다. 여성 배우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번 스칼렛 요한슨의 소득인 5천600만 달러는 남성 배우 가운데 7위를 기록한 아담 샌들러보다 적다. 아담 샌들러는 지난 1년 동안 5천70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스칼렛 요한슨과 소피아 베르가라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여배우들은 2천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남녀 사이에 소득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달 포브스가 조사해 발표한 유명인(가수,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 상위 소득자 100명의 소득 순위를 보면 전체 100명 가운데 여성은 16명으로 조사됐다.


유명 연예인 상위 소득자 100명 가운데 포함된 배우는 모두 11명인데 이 가운데 여배우는 2명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유명인들 가운데 여성이 가장 많이 포함된 직업은 가수로 전체 38명 가운데 9명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남녀 배우의 소득 조사 기간은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6월 1일까지 1년 동안으로 했고 닐슨 리서치, 박스 오피스 모조의 자료, 업계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추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정 소득은 대행사 비용, 매니저와 변호사 비용 등을 제하지 않은 세전의 모든 소득을 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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