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빚던 이웃에 흉기 난동…차량 정비소 화재
입력 2019.08.28 (08:23)
수정 2019.10.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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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선 고층건물 지하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과 모자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72살 윤 모 씨가 이웃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농부인 윤 씨가 이웃 부부가 사유지에 설치해 운영하던 포도 가판대에 막혀 트랙터 이용이 어렵게 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포도 가판대는 트랙터 통행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고, 과거 가해자 윤 씨와 벌어진 다툼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지하 1층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사우나 이용객 등 50여 명이 대피하고, 차량 부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게차 위로 검은 그을음이 생겼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광주시 평동산단 한 공장 부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게차 4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차량의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레일러 충돌로 생긴 파편이 튀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주변 서울 방향 도로 통행이 30분간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선 고층건물 지하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과 모자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72살 윤 모 씨가 이웃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농부인 윤 씨가 이웃 부부가 사유지에 설치해 운영하던 포도 가판대에 막혀 트랙터 이용이 어렵게 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포도 가판대는 트랙터 통행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고, 과거 가해자 윤 씨와 벌어진 다툼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지하 1층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사우나 이용객 등 50여 명이 대피하고, 차량 부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게차 위로 검은 그을음이 생겼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광주시 평동산단 한 공장 부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게차 4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차량의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레일러 충돌로 생긴 파편이 튀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주변 서울 방향 도로 통행이 30분간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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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 빚던 이웃에 흉기 난동…차량 정비소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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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8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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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선 고층건물 지하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과 모자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72살 윤 모 씨가 이웃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농부인 윤 씨가 이웃 부부가 사유지에 설치해 운영하던 포도 가판대에 막혀 트랙터 이용이 어렵게 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포도 가판대는 트랙터 통행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고, 과거 가해자 윤 씨와 벌어진 다툼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지하 1층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사우나 이용객 등 50여 명이 대피하고, 차량 부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게차 위로 검은 그을음이 생겼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광주시 평동산단 한 공장 부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게차 4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차량의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레일러 충돌로 생긴 파편이 튀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주변 서울 방향 도로 통행이 30분간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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