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문회 보이콧은 이율배반적…조국 말할 기회 줘야”

입력 2019.08.28 (10:36) 수정 2019.08.28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본인들이 원하는 것이 100%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렵게 청문회 일정을 잡은 만큼 당연히 조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나와 말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특히 "법적 기한을 넘겨 어렵게 청문회 일정을 잡는 등 한국당이 그간 계속 요구하던 것을 우리가 대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말로 청문회를 보이콧 한다면 후보자가 말할 수 있는 (다른) 장을 열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청문회 보이콧은 이율배반적…조국 말할 기회 줘야”
    • 입력 2019-08-28 10:36:51
    • 수정2019-08-28 10:46:0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본인들이 원하는 것이 100%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렵게 청문회 일정을 잡은 만큼 당연히 조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나와 말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특히 "법적 기한을 넘겨 어렵게 청문회 일정을 잡는 등 한국당이 그간 계속 요구하던 것을 우리가 대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말로 청문회를 보이콧 한다면 후보자가 말할 수 있는 (다른) 장을 열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