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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남용’ 미국 존슨앤존슨 ‘배상금 7천 억’ 폭탄
입력 2019.08.28 (10:44) 수정 2019.08.28 (11:0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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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존슨앤드존스이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팔면서, 중독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윱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오이드란 이름으로 알려진 마약성 진통제에는 대표적으로 펜타닐과 모르핀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50배가량 중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7년까지 20년 동안 이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3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오클라호마주 법원이 제약사 존슨앤존슨에 이 오피오이드 중독 피해의 책임을 묻는 첫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드 보크먼/클리블랜드 카운티 법원 판사 : "5억 7200만 달러(약 6900억 여원)의 배상 계획에 들어갑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만 지난 19년 동안 6천 명 넘는 사람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제약사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피오이드 중독의 위험성을 실제보다 심각하지 않게 인식하도록 방조해 의사와 환자를 속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드 보크먼/클리블랜드 카운티 법원 판사 : "중독자 증가, 과다 복용 사망, 기형아 출산 같은 증거로 볼 때 피고(존스앤드존슨) 측은 오클라호마주의 오피오이드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오남용 관련으로 진행 중인 소송이 2천여 건에 달해 이번 판결은 미국 의료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진통제 남용’ 미국 존슨앤존슨 ‘배상금 7천 억’ 폭탄
    • 입력 2019-08-28 10:43:39
    • 수정2019-08-28 11:07:12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존슨앤드존스이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팔면서, 중독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윱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오이드란 이름으로 알려진 마약성 진통제에는 대표적으로 펜타닐과 모르핀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50배가량 중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7년까지 20년 동안 이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3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오클라호마주 법원이 제약사 존슨앤존슨에 이 오피오이드 중독 피해의 책임을 묻는 첫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드 보크먼/클리블랜드 카운티 법원 판사 : "5억 7200만 달러(약 6900억 여원)의 배상 계획에 들어갑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만 지난 19년 동안 6천 명 넘는 사람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제약사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피오이드 중독의 위험성을 실제보다 심각하지 않게 인식하도록 방조해 의사와 환자를 속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드 보크먼/클리블랜드 카운티 법원 판사 : "중독자 증가, 과다 복용 사망, 기형아 출산 같은 증거로 볼 때 피고(존스앤드존슨) 측은 오클라호마주의 오피오이드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오남용 관련으로 진행 중인 소송이 2천여 건에 달해 이번 판결은 미국 의료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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