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입력 2019.08.28 (11:12) 수정 2019.08.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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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 정상의 9.19 평양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경기 북부 일원에서 열립니다.

'Let's DMZ' 조직위원장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행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포함한 행사 명칭입니다.

먼저, 'DMZ 포럼'은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을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로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해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조셉윤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하는 3개 특별 세션과 경기연구원이 준비한 6개 주제에 관한 12개 기획 세션이 진행됩니다.

'Live DMZ'는 다음 달 21 토요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공연행사입니다.

이날 공연에는 아스트로, 모모랜드 등 아이돌 그룹과 김종서, 이은미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평화와 DMZ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DMZ 페스타'는 DMZ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로 역사, 음식,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열립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함께 진행하는 '이북음식 푸드토크쇼'는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ART DMZ'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예술행사로 이달 말 연천군 장남통일바라기 축제장과 9월 초 김포시 아트빌리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유명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평화작품을 완성해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2일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피스 메이커 콘서트'에서는 그리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도하는 헌정곡을 한국 최초로 공연하며, 그리스 출신 가수 마리아 파란투리의 내한공연과 노찾사, 정태춘 등의 합동 공연도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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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입력 2019-08-28 11:12:49
    • 수정2019-08-28 11:19:53
    사회
지난해 남북 정상의 9.19 평양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경기 북부 일원에서 열립니다.

'Let's DMZ' 조직위원장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행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포함한 행사 명칭입니다.

먼저, 'DMZ 포럼'은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을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로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해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조셉윤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하는 3개 특별 세션과 경기연구원이 준비한 6개 주제에 관한 12개 기획 세션이 진행됩니다.

'Live DMZ'는 다음 달 21 토요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공연행사입니다.

이날 공연에는 아스트로, 모모랜드 등 아이돌 그룹과 김종서, 이은미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평화와 DMZ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DMZ 페스타'는 DMZ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로 역사, 음식,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열립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함께 진행하는 '이북음식 푸드토크쇼'는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ART DMZ'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예술행사로 이달 말 연천군 장남통일바라기 축제장과 9월 초 김포시 아트빌리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유명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평화작품을 완성해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2일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피스 메이커 콘서트'에서는 그리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도하는 헌정곡을 한국 최초로 공연하며, 그리스 출신 가수 마리아 파란투리의 내한공연과 노찾사, 정태춘 등의 합동 공연도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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