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일본 제외한 12개국 방문
입력 2019.08.28 (11:30)
수정 2019.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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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생도 등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군함을 타고 143일간 12개 나라 14개 항구를 도는 세계일주를 시작합니다. 단 지난해까지 일정에 포함됐던 일본은 올해 제외됐습니다.
해군은 오늘(28일) 해군사관학교 74기 생도 140명을 포함한 630여 명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탑승해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9천여㎞를 항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항훈련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샌디에고와 하와이, 콜럼비아 카르타헤나, 캐나다 밴쿠버 등 12개 나라 14곳의 항구를 돌 예정입니다.
해군은 순항훈련전단이 지난해까지는 일본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진해 군항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순항훈련전단 승조원을 비롯해 진해기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사관생도와 장병 가족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승섭 해군총장은 "우리 해군은 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아갔다"면서 "선배 전우들이 이어온 전통을 계승해 선진해군, 대양해군으로 다시 한 발 내딛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사실습을 하고, 품격있는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는 훈련으로 1954년 처음 시행됐습니다.
해군은 오늘(28일) 해군사관학교 74기 생도 140명을 포함한 630여 명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탑승해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9천여㎞를 항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항훈련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샌디에고와 하와이, 콜럼비아 카르타헤나, 캐나다 밴쿠버 등 12개 나라 14곳의 항구를 돌 예정입니다.
해군은 순항훈련전단이 지난해까지는 일본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진해 군항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순항훈련전단 승조원을 비롯해 진해기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사관생도와 장병 가족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승섭 해군총장은 "우리 해군은 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아갔다"면서 "선배 전우들이 이어온 전통을 계승해 선진해군, 대양해군으로 다시 한 발 내딛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사실습을 하고, 품격있는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는 훈련으로 1954년 처음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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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일본 제외한 12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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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8 13:31:17
해군사관학교 생도 등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군함을 타고 143일간 12개 나라 14개 항구를 도는 세계일주를 시작합니다. 단 지난해까지 일정에 포함됐던 일본은 올해 제외됐습니다.
해군은 오늘(28일) 해군사관학교 74기 생도 140명을 포함한 630여 명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탑승해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9천여㎞를 항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항훈련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샌디에고와 하와이, 콜럼비아 카르타헤나, 캐나다 밴쿠버 등 12개 나라 14곳의 항구를 돌 예정입니다.
해군은 순항훈련전단이 지난해까지는 일본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진해 군항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순항훈련전단 승조원을 비롯해 진해기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사관생도와 장병 가족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승섭 해군총장은 "우리 해군은 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아갔다"면서 "선배 전우들이 이어온 전통을 계승해 선진해군, 대양해군으로 다시 한 발 내딛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사실습을 하고, 품격있는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는 훈련으로 1954년 처음 시행됐습니다.
해군은 오늘(28일) 해군사관학교 74기 생도 140명을 포함한 630여 명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이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탑승해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9천여㎞를 항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항훈련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샌디에고와 하와이, 콜럼비아 카르타헤나, 캐나다 밴쿠버 등 12개 나라 14곳의 항구를 돌 예정입니다.
해군은 순항훈련전단이 지난해까지는 일본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진해 군항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순항훈련전단 승조원을 비롯해 진해기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사관생도와 장병 가족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승섭 해군총장은 "우리 해군은 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아갔다"면서 "선배 전우들이 이어온 전통을 계승해 선진해군, 대양해군으로 다시 한 발 내딛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사실습을 하고, 품격있는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는 훈련으로 1954년 처음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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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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