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거래 혐의

입력 2019.08.28 (11:38) 수정 2019.08.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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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28일) 오전부터 신라젠 여의도 사무실과 부산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 모 씨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무용성 결과를 미리 알고 지난 7월 초 보유 중이던 수십억 원의 주식을 장내 매도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씨의 미공개 정보이용 여부 확인과 다른 임원들의 주식 거래 정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라젠 측은 압수수색 직후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팔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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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젠’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거래 혐의
    • 입력 2019-08-28 11:38:59
    • 수정2019-08-28 11:44:09
    사회
검찰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28일) 오전부터 신라젠 여의도 사무실과 부산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 모 씨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무용성 결과를 미리 알고 지난 7월 초 보유 중이던 수십억 원의 주식을 장내 매도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씨의 미공개 정보이용 여부 확인과 다른 임원들의 주식 거래 정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라젠 측은 압수수색 직후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팔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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