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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평균 출산 연령 32.8세로 높아져
입력 2019.08.28 (12:02) 수정 2019.08.28 (13:13) 경제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높아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천8백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9백 명,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2017년에 처음으로 출생아 수 4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98명으로 1년 전보다 0.08명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기준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인 1.65명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1년 전보다 5% 정도 감소했고, 혼인 건수가 7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출산 연령도 계속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높아졌습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1.8%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은 5.2%포인트 낮아진 60.6%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 여자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인 출산율이 30대 초반에서 91.4명으로 가장 높았지만, 1년 전보다는 6.3명, 6.4% 하락했습니다. 30대 후반이 46.1명, 20대 후반이 41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 후반 출산율이 30대 후반보다 낮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세종시에서만 5.7% 증가하고 나머지 16개 시도에서는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이 1.57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2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이 0.76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이 33.55세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31.95세로 가장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해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평균 출산 연령 32.8세로 높아져
    • 입력 2019-08-28 12:02:33
    • 수정2019-08-28 13:13:45
    경제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높아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천8백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9백 명,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2017년에 처음으로 출생아 수 4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98명으로 1년 전보다 0.08명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기준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인 1.65명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1년 전보다 5% 정도 감소했고, 혼인 건수가 7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출산 연령도 계속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높아졌습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1.8%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은 5.2%포인트 낮아진 60.6%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 여자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인 출산율이 30대 초반에서 91.4명으로 가장 높았지만, 1년 전보다는 6.3명, 6.4% 하락했습니다. 30대 후반이 46.1명, 20대 후반이 41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 후반 출산율이 30대 후반보다 낮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세종시에서만 5.7% 증가하고 나머지 16개 시도에서는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이 1.57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2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이 0.76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이 33.55세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31.95세로 가장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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