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절반으로 뚝…‘공기 청정’ 버스정류장 시범운영

입력 2019.08.28 (12:02) 수정 2019.08.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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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를 최대 50% 줄일 수 있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이 운영됩니다.

환경부는 부천시 상동 정류장에 공기청정장치가 달린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내일(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사용 의견을 모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은 범죄예방 등을 우려한 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개방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사람이 버스정류장 안으로 들어오면 인체감지기기가 작동해 벽면에 설치된 공기청정장치 5대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환경부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바깥쪽보다 최대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할 자치단체인 부천시는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 버스정류장 연구에 참여할 시민 천여 명을 모집했습니다. 참여 시민들은 휴대전화에 설문조사용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개선방안과 만족도 평가 등 의견을 제공하면 연구개발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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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8 12:02:33
    • 수정2019-08-28 13:10:18
    사회
미세먼지 농도를 최대 50% 줄일 수 있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이 운영됩니다.

환경부는 부천시 상동 정류장에 공기청정장치가 달린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내일(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사용 의견을 모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은 범죄예방 등을 우려한 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개방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사람이 버스정류장 안으로 들어오면 인체감지기기가 작동해 벽면에 설치된 공기청정장치 5대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환경부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바깥쪽보다 최대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할 자치단체인 부천시는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 버스정류장 연구에 참여할 시민 천여 명을 모집했습니다. 참여 시민들은 휴대전화에 설문조사용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개선방안과 만족도 평가 등 의견을 제공하면 연구개발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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