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향기로운 ‘세계 커피 박람회’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커피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람회장에는 온통 신선한 커피 향이 가득한데요.

말레이시아와 세계 100개 이상의 커피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커피 경향들을 선보였습니다.

원두를 볶는 과정과 원두를 내리는 각종 새로운 장비 등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됐습니다.

[앙/참여 업체 대표 : "소비자에게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언제 어디서나 훌륭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바리스타들이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커피가 좋아 취미로 시작해 지금은 국제 바리스타 챔피언이 된 와이 씨는 커피 한 잔도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박람회는 커피 업계 전문가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대중들에게는 고급 커피의 맛과 제조 방법을 알려주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