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등 영향으로 올해 전국주택가격 1.4% 하락”

입력 2019.08.28 (13:31) 수정 2019.08.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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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안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4%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오늘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3기 신도시 주택공급 방안 등으로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 시장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택 구매부담이 증가하고, 시장 상황으로 인한 대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수 수요도 위축돼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실수요가 풍부한 서울이나 인접 수도권 지역은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 축적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지역별 차별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과 매매 대기 수요 등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나, 경기 등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입주 물량이 누적되면서 역시 2.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정부 시장안정정책과 대내외 거시경제환경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 대비 15.7% 감소한 72만 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9년 7월 말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1.5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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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상한제 등 영향으로 올해 전국주택가격 1.4% 하락”
    • 입력 2019-08-28 13:31:04
    • 수정2019-08-28 13:56:39
    경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안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4%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오늘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3기 신도시 주택공급 방안 등으로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 시장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택 구매부담이 증가하고, 시장 상황으로 인한 대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수 수요도 위축돼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실수요가 풍부한 서울이나 인접 수도권 지역은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 축적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지역별 차별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과 매매 대기 수요 등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나, 경기 등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입주 물량이 누적되면서 역시 2.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정부 시장안정정책과 대내외 거시경제환경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 대비 15.7% 감소한 72만 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9년 7월 말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1.5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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