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 속 이라크 총리 “외부 세력 침입 강력하게 대응”

입력 2019.08.28 (16:25) 수정 2019.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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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외부세력의 침입에 이라크군이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태세를 완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현지시각 27일 낸 성명에서 "총리는 이라크와 국민, 이라크 주재 외교공관을 방어하는 군에게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라며 "이라크 안팎에서 기도되는 모든 침략행위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내각도 성명에서 "이라크는 중동의 안보가 위협받는 위기를 완화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라며 총리에 대해 지지를 확인하면서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를 지키는 데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이렇게 긴장이 감도는 입장을 긴급히 낸 것은 최근 이라크를 둘러싼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부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의심되는 외부의 침입으로 이란과 밀접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주둔지와 무기고가 4차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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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8 16:25:11
    • 수정2019-08-28 16:28:06
    국제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외부세력의 침입에 이라크군이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태세를 완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현지시각 27일 낸 성명에서 "총리는 이라크와 국민, 이라크 주재 외교공관을 방어하는 군에게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라며 "이라크 안팎에서 기도되는 모든 침략행위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내각도 성명에서 "이라크는 중동의 안보가 위협받는 위기를 완화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라며 총리에 대해 지지를 확인하면서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를 지키는 데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이렇게 긴장이 감도는 입장을 긴급히 낸 것은 최근 이라크를 둘러싼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부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의심되는 외부의 침입으로 이란과 밀접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주둔지와 무기고가 4차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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