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

경기도 남양주시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3차 준비모임은 어제(27일) 저녁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남양주 YMCA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시민 대표 30여 명이 모여 추진위원회 구성에 따른 회칙 제정,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찬성했고 남양주 YMCA 강영철 이사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영철 남양주YMCA 이사장은 "지속해서 추진위원을 모집해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후 창립총회를 하기로 결의했으며, 역사의 도시이자 교육문화의 도시인 남양주시에 평화 소녀상 건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하루빨리 소녀상 건립을 앞당겨 민족의 정기를 되찾자"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준비위원회는 내년 3월 1일까지 8천만 원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