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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일본 야구 대표단 일장기 없는 셔츠 착용 입국…“한국민 감정 배려”
입력 2019.08.28 (18:17) 수정 2019.08.28 (18:46) 국제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이 일장기가 없는 흰색 셔츠를 입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단 28명은 28일 오후 일장기나 국가명이 적혀 있지 않은 흰색 무지 셔츠에 'JAPAN'이란 국가 명만 적힌 하의를 입고 김해공항에 입국한 뒤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과 별개로 한일 간 민간 교류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단이 한국에서 일장기가 새겨진 셔츠를 착용시키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부 간 관계가 곤란한 상황이어도 양국 관계의 장래를 위해 상호 이해의 기반인 민간·스포츠 교류는 앞으로도 제대로 계속해 나갈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는 오는 30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대표단은 이날 오후 도쿄를 출발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고교 야구 연맹의 다케나카 마사히코 사무총장은 27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와 감독들이 한국에 출입국 할 때 일장기와 "JAPAN" 로고가 들어간 대표단 공식 셔츠가 아닌 무지의 셔츠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케나카 사무국장은 "한국의 국민감정을 배려해 일본을 내세우는 것은 삼가고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과 스포츠는 다른 것으로 우리는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통상 18세 이하의 일본 대표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 출전할 때 일장기가 들어간 셔츠를 입고 출입국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해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긴장된 모습으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이동중에 문제는 없었고 삼엄한 분위기도 전혀 없었다"며 "선수들도 편안한 모습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 U-18 일본 야구 대표단 일장기 없는 셔츠 착용 입국…“한국민 감정 배려”
    • 입력 2019-08-28 18:17:45
    • 수정2019-08-28 18:46:12
    국제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이 일장기가 없는 흰색 셔츠를 입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단 28명은 28일 오후 일장기나 국가명이 적혀 있지 않은 흰색 무지 셔츠에 'JAPAN'이란 국가 명만 적힌 하의를 입고 김해공항에 입국한 뒤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과 별개로 한일 간 민간 교류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단이 한국에서 일장기가 새겨진 셔츠를 착용시키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부 간 관계가 곤란한 상황이어도 양국 관계의 장래를 위해 상호 이해의 기반인 민간·스포츠 교류는 앞으로도 제대로 계속해 나갈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는 오는 30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대표단은 이날 오후 도쿄를 출발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고교 야구 연맹의 다케나카 마사히코 사무총장은 27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와 감독들이 한국에 출입국 할 때 일장기와 "JAPAN" 로고가 들어간 대표단 공식 셔츠가 아닌 무지의 셔츠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케나카 사무국장은 "한국의 국민감정을 배려해 일본을 내세우는 것은 삼가고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과 스포츠는 다른 것으로 우리는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통상 18세 이하의 일본 대표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 출전할 때 일장기가 들어간 셔츠를 입고 출입국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해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긴장된 모습으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이동중에 문제는 없었고 삼엄한 분위기도 전혀 없었다"며 "선수들도 편안한 모습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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