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사의…“탈북모자 장례 문제 책임”

입력 2019.08.28 (18:17) 수정 2019.08.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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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사망한 탈북 모자의 장례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지 못하는데 책임을 지겠다며 통일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8일) 고경빈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밝혔지만, 장례 절차 마무리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 한모 씨(42)는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의 임대 아파트에서 아들 김모 군(6)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사인과 장례 절차, 탈북민 지원 대책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탈북민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고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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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사의…“탈북모자 장례 문제 책임”
    • 입력 2019-08-28 18:17:59
    • 수정2019-08-28 18:52:40
    정치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사망한 탈북 모자의 장례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지 못하는데 책임을 지겠다며 통일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8일) 고경빈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밝혔지만, 장례 절차 마무리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 한모 씨(42)는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의 임대 아파트에서 아들 김모 군(6)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사인과 장례 절차, 탈북민 지원 대책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탈북민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고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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