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뺑소니 사고로 숨져…운전자 2명 검거
입력 2019.08.28 (18:56)
수정 2019.08.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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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새벽,
제주 시내 한복판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여성이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고 사실을 알고도
도주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새벽,
제주시 내 편도 3차선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1차선 도로를 지나가자
희미한 형체가 꿈틀거립니다.
곧바로 1톤 화물차가
같은 자리를 빠른 속도로 달리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앞으로 밀려납니다.
택시기사와 행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차가 연달아 도착하고,
구급대원들은
사람 위로 흰색 천을 덮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쯤,
목격자(음성변조) [녹취]
"처음엔 사람인지도 몰랐어요. 도로 중간 한복판에 사람이 누워있고 구급차가 오고."
이곳 도로 1차선에
누워있던 피해자는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30대 여성은 당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을 친
4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와
3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 모두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당시 도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오늘 새벽,
제주 시내 한복판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여성이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고 사실을 알고도
도주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새벽,
제주시 내 편도 3차선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1차선 도로를 지나가자
희미한 형체가 꿈틀거립니다.
곧바로 1톤 화물차가
같은 자리를 빠른 속도로 달리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앞으로 밀려납니다.
택시기사와 행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차가 연달아 도착하고,
구급대원들은
사람 위로 흰색 천을 덮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쯤,
목격자(음성변조) [녹취]
"처음엔 사람인지도 몰랐어요. 도로 중간 한복판에 사람이 누워있고 구급차가 오고."
이곳 도로 1차선에
누워있던 피해자는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30대 여성은 당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을 친
4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와
3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 모두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당시 도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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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8 18:56:51
- 수정2019-08-29 00:51:53
[앵커멘트]
오늘 새벽,
제주 시내 한복판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여성이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고 사실을 알고도
도주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새벽,
제주시 내 편도 3차선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1차선 도로를 지나가자
희미한 형체가 꿈틀거립니다.
곧바로 1톤 화물차가
같은 자리를 빠른 속도로 달리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앞으로 밀려납니다.
택시기사와 행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차가 연달아 도착하고,
구급대원들은
사람 위로 흰색 천을 덮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쯤,
목격자(음성변조) [녹취]
"처음엔 사람인지도 몰랐어요. 도로 중간 한복판에 사람이 누워있고 구급차가 오고."
이곳 도로 1차선에
누워있던 피해자는
승용차와 화물차에 연달아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30대 여성은 당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을 친
4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와
3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 모두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당시 도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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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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