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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문회 ‘보이콧’ 카드 압박…민주 “나라 어지렵혀”
입력 2019.08.28 (19:07) 수정 2019.08.28 (19:1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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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이번엔 인사청문회 '보이콧' 카드를 꺼내며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맞받았고, 압수수색한 검찰을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증인 채택 문제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 연찬회 중 긴급 소집된 한국당 의원총회, 청문회 보이콧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출국금지로 상황이 바뀌었단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실질적으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역사상 피의자인 후보자를 인사청문회에 올린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풍 우려가 있다는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당장은 보이콧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대신, 특검 카드를 거듭 강조하며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를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투쟁수단은 많이 있습니다. 이거 하나가 전부가 아닙니다. 특검도 있고 국정조사도 있고 그밖에 여러 법률적인 투쟁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나서 청문회 보이콧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나라를 어지럽게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피의사실 유출'이라고도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무부나 청와대나 그런 데 전혀 모르게 언론만 알게끔 하고선 전격적으로 31군데를 했다고 하는 것은 '거대한 작전을 전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9월 2일과 3일 인사청문회를 열기 위해 오늘까지 확정해야 하는 증인 채택도 후보자 가족 포함 여부를 놓고 여야 대립이 이어지면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한국, 청문회 ‘보이콧’ 카드 압박…민주 “나라 어지렵혀”
    • 입력 2019-08-28 19:09:33
    • 수정2019-08-28 19:12:55
    뉴스 7
[앵커]

자유한국당이 이번엔 인사청문회 '보이콧' 카드를 꺼내며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맞받았고, 압수수색한 검찰을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증인 채택 문제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 연찬회 중 긴급 소집된 한국당 의원총회, 청문회 보이콧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출국금지로 상황이 바뀌었단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실질적으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역사상 피의자인 후보자를 인사청문회에 올린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풍 우려가 있다는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당장은 보이콧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대신, 특검 카드를 거듭 강조하며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를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투쟁수단은 많이 있습니다. 이거 하나가 전부가 아닙니다. 특검도 있고 국정조사도 있고 그밖에 여러 법률적인 투쟁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나서 청문회 보이콧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나라를 어지럽게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피의사실 유출'이라고도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무부나 청와대나 그런 데 전혀 모르게 언론만 알게끔 하고선 전격적으로 31군데를 했다고 하는 것은 '거대한 작전을 전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9월 2일과 3일 인사청문회를 열기 위해 오늘까지 확정해야 하는 증인 채택도 후보자 가족 포함 여부를 놓고 여야 대립이 이어지면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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